공급가액과 판매가격은 무엇이 다를까?
자동차 가격표를 보다 보면 공급가액과 판매가격이라는 두 가지 금액이 함께 적혀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같은 자동차인데 왜 가격이 두 개나 적혀 있는지 처음 보는 사람이라면 헷갈릴 수 있습니다.
결론부터 말하면
공급가액은 세금을 제외한 차량 가격이고,
판매가격은 세금이 포함되어
실제로 판매되는 가격입니다.
공급가액이란?
공급가액은 자동차 자체의 가격입니다.
쉽게 말하면 자동차 회사가 차량을 판매하는 기준 가격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여기에는 부가가치세가 포함되지 않습니다.
그래서 가격표를 보면 공급가액 옆에 부가세 금액이 따로 표시되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예를 들어 공급가액이 4,000만 원이라면 순수하게 차량 가격만 표시된 금액이라고 이해하면 됩니다.
판매가격이란?
판매가격은 소비자가 실제로 차량을 구매할 때 기준이 되는 가격입니다.
공급가액에 부가가치세가 더해진 금액이 판매가격입니다.
그래서 자동차를 계약할 때 가격표에서 가장 먼저 보게 되는 금액도 대부분 판매가격입니다.
다만 실제 계약 금액은 선택 품목과 세금, 등록 비용 등이 더해질 수 있으므로 최종 견적은 조금 달라질 수 있습니다.
가격표에는 왜 둘 다 표시할까?
자동차 가격표는 일반 소비자뿐 아니라 사업자와 법인 고객도 함께 사용합니다.
사업자는 공급가액을 확인해야 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자동차 회사에서는 공급가액과 판매가격을 함께 표시하는 것입니다.
일반 소비자라면 공급가액보다 판매가격을 중심으로 보면 충분합니다.
판매가격이 최종 구매 비용은 아니다
판매가격을 보고 차량 가격이 모두 끝났다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하지만 실제 차량을 구매할 때는 취등록세, 자동차 보험료, 탁송료, 선택 품목 가격 등이 추가될 수 있습니다.
즉, 판매가격은 차량 가격의 기준이며, 실제로 지불하는 금액은 조금 더 높아질 수도 있습니다.
가격표를 볼 때 무엇을 보면 될까?
자동차를 비교하는 목적이라면 판매가격을 먼저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다음 원하는 옵션을 추가하고, 취등록세와 보험료까지 함께 계산하면 실제 구매 예산을 보다 정확하게 예상할 수 있습니다.
반대로 공급가액은 세금이 빠진 금액이므로, 일반 소비자가 비교 기준으로 사용하는 경우는 많지 않습니다.
한 줄 정리
공급가액은 부가가치세가 포함되지 않은 차량 자체의 가격이고, 판매가격은 부가가치세가 포함된 실제 판매 기준 가격입니다. 자동차 가격을 비교할 때는 판매가격을 중심으로 보면 가장 이해하기 쉽습니다.